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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학부모레터] 율빛논술의 1월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2024-01-23 23:02
작성자 Level 10

안녕하세요? 율빛학원 박예율 원장입니다.


논술이라는 새로운 전형에 기대를 거는 것도 잠시, '이 길이 맞나, 이 학원이 맞나' 괜스레 고민되는 시간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또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과목에 잘 적응하는지도 궁금하실테구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3주간 학생들이 배운 내용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다른 학원과 다르게 율빛에서는 어떤 포인트에 집중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지난 3주간 학생들이 배운 주요 내용


율빛학원에 들어오면 초반 3주는 가장 기본적인 '독해력'을 점검하는 유형 <요약과 비교>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지문을 접하며 수능처럼 선지에 의존하던 버릇을 최대한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특히 3주차에는 전혀 연결점이 없어보이는 듯한 제시문들을 하나의 주제로 종합해야 하는 고난이도 문제를 시도했습니다.



2. 율빛은 1월을 어떻게 '다르게' 보내고 있는가? 


1) 지금은 '논술'이라는 생판 처음보는 과목을, 그것도 입시를 결정하는 과목으로써 학습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1월은 무조건 쓰는 양을 늘리기보다는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별로인 글의 요소에는 무엇이 있는가' 인지하는 단계입니다.

더불어 수업 중에는 제가 판서할 때 웬만하면 따라 쓰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논술은 하나의 문제를 최소 2~30분 이상 깊은 이해와 사고를 동원하여 풀어야 하는데,

판서를 바로바로 따라쓰다 보면 수업 내용은 뒷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2) 파이널까지 매주 함께 내 글을 볼 선생님이기에, 무엇보다도 학생과의 '래포(rapport)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학생과의 건강한, 신뢰도 높은 관계를 쌓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아무리 잘 가르쳐도 '이 사람이 하는 말은 별로 듣고 싶지 않아'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어떤 명강의도 소용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관찰하고, 제시문 내용을 바탕으로 소소한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3) 첨삭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학생의 답안을 맞다, 틀리다 평가해주기만 하는 첨삭은 학습에 독이 됩니다. 

수업 내용과 연결시켜가며 대화를 통해 어떤 부분이 '왜' 잘 썼는지, 어떤 부분은 '왜' 아쉬운지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3. 재원생 Only <정확하게> 컨텐츠 운용


학생들의 수업 몰입을 위해 '정확하게' 란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재원생만 가입, 승인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표집관 게시판>의 경우 수업과 연동하여 복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카드뉴스가 제공되니

자주 들어와 확인할 수 있도록 학생을 독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운데요, 감기 조심하시고 활기넘치는 1월의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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