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 율빛학원에서 컨설팅, 학종, MMI 면접을 담당하고 있는 이현구 T입니다. 저도 본과의 마지막 방학을 맞아... 학생들 면접 자료와 수업 내용을 열심히 개발 중인데요. "함께하는 학생들의 입시가 곧 나의 입시다!" 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수업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은 작년 여름 학종 수업으로 처음 만나 면접 수업까지 수강 후, 약대 3관왕의 쾌거를 달성한 장0린 학생의 합격 수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장0린 학생과는 작년 여름 처음 학종수업으로 처음 만나 면접까지 함께 공부했는데요. 고3 여름방학에 찾아온 만큼, 최종 생활기록부 방향을 약학으로 설정하고 싶어했고 그에 맞는 굳건한 의지가 빛났던 학생입니다. 과제를 빠짐없이 해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질문으로 '이 친구는 꼭 잘되거야!!' 라는 좋은 예감이 여러 번 들었던 학생이었어요.
메디컬, 이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성공적인 생활기록부 작성부터, 면접 최종 합격까지 구체적인 팁 제시!
공개적인 글인 만큼 학생의 생활기록부 특징을 모두 말씀드릴 순 없지만, 학생과 수업하며 제가 실제로 강조했던 내용을 공유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과도한 시사 트렌드를 쫓기보단, 학술적인 내용을 선택하자 학생들이 주제 고민을 할 때 최신 시사 트렌드는 추천하지 않는 편이에요. 학생들 입장에선 최신 시사 관련 내용들이 새롭고 일상과 밀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최신인 만큼 내용에 대한 가치판단과 진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생활기록부와 면접에서 채점자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신 시사 내용을 따르기보단, 학생이 지망하는 각 과에 중요한 정석적인 바이블 같은 내용들을 다루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장0린 학생과 여러 주제를 고민했는데요. 학생의 생기부 맥락에 어울리며, 약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최신 분야 주제로 '약물 유전체학에서, 표준 염기서열의 맹점'을 추천하고 함께 공부해 보았습니다. 관련 연구실에서 인턴을 했던 경험과, 생물교육과, 치의학대학원에서 배운 저의 경험들을 살려 특히 깊이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학생은 여러 약학대학 면접에서 해당 주제로 질문을 받았고, 저와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잘 대답하고 나왔는데요. 매년 학생들과 입시를 진행하며 느끼는 부분이지만, 성공정인 면접과 합격을 위해선 생활기록부 방향이 잘 설정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생활기록부를 잘 써두면 대부분의 면접 질문이 대비되는 것은 물론 70% 이상 면접 질문을 적중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면접이란 평가 방식 특성상 100% 적중은 있을 수 없겠지만, 열심히 대비해둔 주제가 나온다면 10~20분의 면접 평가 시간 동안 자신감을 잃지 않고 신나게 면접을 보고 나올 수 있어요. 시험은 기세가 중요하니까요!
합격 수기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의 경쟁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3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강했고, 생기부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고3 생기부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자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약학과를 지망하던 저로서는 선생님을 통해서 고등학교나 다른 매체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생명과학 관련 전공지식 및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종 수업에서 이러한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더 풍부하고 깊이감 있는 서류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에서 도움을 받아 제가 작성한 보고서에 대해서도 바쁜 일정에도 시간 쪼개서 피드백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약물유전체학 관련 탐구를 진행하던 도중 제가 알지 못했던 표준 염기서열의 맹점(주로 백인과 흑인의 유전체를 반영하여 아시아계의 유전체 분석에는 적합하지 않음)에 대해 알려주셔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대학 면접에서도 관련 내용을 질문받아서 수업을 한 경험을 떠올려 더욱 조리 있게 대답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 수업에서는 단순히 면접에 어떤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답할지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거시적으로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대학 면접에서 필요로 하는 유연하고 폭넓은 사고방식을 강조하셨습니다. 다양한 의/약학 계열 관련 시사 이슈를 다루면서 여러 가지 관점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의약분업이나 일반의약품 판매 등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룰 때는 다소 중립적이고 융통성 있는 사고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덕분에 성공적으로 면접을 마치고 원하던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현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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